HPE, 주니퍼 네트워킹 미스트 플랫폼에서 에이전틱 AI옵스 제공
셀프 드라이빙 지능형 네트워크 운영 구현
HPE가 HPE 주니퍼 네트워킹이 제공하는 인공지능운영(AIOps) 기능 제공을 위한 AI 네이티브 미스트(Mist) 플랫폼 업데이트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미스트 플랫폼은 더 자율적이고, 지능적이며, 선제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구현하는 에이전틱 AIOps를 제공한다. 새로운 기능에는 에이전틱 AI 기반 문제 해결, 셀프 드라이빙 액션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 확대, 범용 LEM(Large Experience Model),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신 AIOps 기능 등이 포함된다. 이는 IT 복잡성을 줄이고 클라이언트부터 클라우드까지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기능들은 HPE의 차세대 자율 IT 및 에이전틱 AIOps 접근 방식인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GreenLake Intelligence)를 강화한다.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는 다계층 IT 아키텍처 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배치해 네트워킹, 스토리지, 컴퓨팅 전반에서 실시간 문제 해결, 선제적 최적화,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구현한다. 주니퍼 미스트의 에이전틱 AI 기능은 IT 운영을 사후 대응 방식에서 선제적 관리 중심으로 전환해 성능과 효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HPE 주니퍼 네트워킹은 지난 10년간 클라이언트에서 클라우드까지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네이티브 셀프 드라이빙 운영으로의 전환을 선도해 왔다. 마비스 AI(Marvis AI)는 유선, 무선, 원거리네트워크(WAN), 데이터센터 전반의 텔레메트리를 분석한다. 그리고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생성해 운영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지원 시스템은 트러블 티켓 데이터를 활용해 미스트 AI 엔진을 지속적으로 학습시키고 효율성을 높인다. 아울러 완전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기반 모델로 줌, 팀즈, 서비스나우 같은 외부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의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미스트 플랫폼의 최신 혁신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강화된 자동화 인사이트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한다.
라미 라힘(Rami Rahim) HPE 네트워킹 EVP, 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오늘날의 네트워크는 단순히 연결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이해하고, 대응하며, 스스로 액션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주니퍼 미스트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 트윈과 에이전틱 AI 기능은 네트워크를 스스로 문제 해결이 가능한 능동적인 IT 파트너로 발전시킨다. 이는 진정한 셀프 드라이빙 운영으로 나아가는 중대한 도약으로, 고객들이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대규모로 뛰어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