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엘, LG CNS와 마케팅 고도화 업무협약

마케팅 인텔리전스 기업 아드리엘(대표 엄수원)이 AX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와 디지털 마케팅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드리엘은 광고 데이터의 수집, 통합, 분석부터 AI 기반 인사이트 제공까지 마케팅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이키, 삼성, 퍼블리시스그룹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멀티채널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보다 많은 대기업,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에 확산시키고, LG CNS의 AI 기반 분석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을 아드리엘 제품에 접목해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아드리엘 MI 플랫폼 고객(연간 누적 광고비 약 1,500억 원 이상 추정)을 대상으로, LG CNS의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생성 플랫폼 ‘COP’을 결합한 상품을 제공해 광고 배너 제작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북미·유럽·일본 등지의 해외 광고 시장을 타깃으로 공동 서비스 론칭, 현지화 전략, 교육 및 기술 지원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확장 전략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엄수원 아드리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아드리엘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의 본격적인 시발점”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균 LG CNS 전무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쌓아온 아드리엘의 노하우와 LG CNS의 AX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별로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레퍼런스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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