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5G·OT·SD-Branch 보안 제품군 국내 출시
포티넷코리아는 5G, 운영기술(OT), SD-Branch 환경을 겨냥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KC 인증을 완료했으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티넷은 듀얼 액티브 유심(USIM)을 지원하는 러기드 방화벽 ‘FortiGate Rugged 70G-5G-DUAL’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5G 연결의 안정성과 가용성을 높여주며, 제조업·물류·항만·스마트시티 등 산업 현장에서 5G 특화망 통신 구현을 지원한다. 또한, 5G 모바일 확장 장비인 ‘FortiExtender Rugged 511G’와 차량용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업 환경을 겨냥한 OT 러기드 제품군도 강화했다. 신규 라인업은 방화벽, 스위치, 무선 액세스 포인트로 구성돼 극한 온도·습도·진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과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포티넷은 원격 지점 관리를 단순화하는 차세대 SD-Branch 보안 장비도 출시했다. 신규 포티게이트(FortiGate) 시리즈는 애플리케이션 복원력과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중앙 집중식 관리로 분산된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모두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기반으로 설계됐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통해 IT와 OT 환경 전반에서 위협 가시성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포티AI·포티SASE(FortiAI·FortiSASE)와 연동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보안도 지원한다.
문귀 포티넷코리아 전무는 “5G와 OT 러기드 제품군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이 최고 수준의 보안과 네트워킹 성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