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 온라인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 출시

롯데마트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ZETTA pass)’를 선보인다.

‘제타패스’는 롯데마트가 지난 18일 앱 내 선보인 구독형 서비스로, 월 구독료는 2900원이다. ‘배송비 프리, 신선한 루틴’을 콘셉트로, 제타패스 이용자는 앱 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제타패스’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다양한 신상품에 대해서 5%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롯데마트 제타는 당일배송과 예약배송 서비스를 하루 3~4회차 운영하며, 전 차량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냉장·냉동식품의 품질을 배송 완료 시점까지 유지한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배송 인프라와 결합된 ‘제타패스’는 신선식품 중심의 장보기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Ocado)’와 협업해 개발한 AI 기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이다. 고객의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구매 주기를 분석해 자동으로 상품을 담아주는 ‘스마트 카트’ 기능이 있다.  앱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롯데마트는 ‘제타패스’ 론칭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동시에 높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실장은 “론칭 100일 동안 100만 다운로드 달성은 고객들이 롯데마트 제타에 보내준 신뢰의 결과로, 고객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쇼핑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자 ‘제타패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온라인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스마트 신선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온라인 장보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