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맞춤 오디오를 구독 선물하세요…’코코지 올데이’ 출시

개인화 기반 월간 구독 서비스 ‘코코지 올데이’ 출시
아이의 디바이스 사용 패턴과 부모 선호도까지 반영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코코지(KOKOZI.com 대표 박지희)는 개인화 기반 월간 구독 서비스 ‘코코지 올데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코지 올데이’는 ‘잘 듣는 아이, 매일 커지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기획된 오디오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스크린에 과도하게 노출된 어린이들이 하루 일과 속에서 오디오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요, 동화, 영어, 과학, 인문 교양, 인성 교육 등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큐레이션 된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며, 뽀로로, 핑크퐁 등 인기 캐릭터 IP는 물론 코코지 키즈 콘텐츠 전문팀이 제작한 ‘코코지 오리지널’과 어린이 과학동아, 마법천자문 등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되는 독점 콘텐츠까지 포함된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 선택지를 통해, 아이는 하루를 온전히 자신의 취향이 담긴 오디오 루틴으로 채워 나갈 수 있다. 월 구독료는 1만2900원이며, 7일 무료 체험 기간이 주어진다.

회사에 따르면 ‘코코지 올데이’의 가장 큰 차별점은 독창적인 오디오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에 있다. 대부분의 어린이 콘텐츠 소비는 부모의 취향과 선택에 좌우되는 반면, 코코지는 여기에 아이의 실제 청취 패턴과 선호 데이터를 결합해, 부모와 아이 모두를 아우르는 콘텐츠 경험을 만들어 간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코지의 큐레이션 시스템은 단순히 연령이나 취향 기반 추천을 넘어, 사용자의 맥락과 상황, 패턴까지 반영하는 AI 기반의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추천 서비스로 점진적으로 발전해 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 중심의 추천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하고, 2026년에는 디바이스와 완전히 연동되는 보다 정교한 큐레이션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코코지가 스피커 디바이스 ‘코코지 하우스’와 오디오 콘텐츠가 담긴 캐릭터 피규어 ‘아띠’, 그리고 기기와 연동해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고 관리할 수 있는 코코지 앱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아이들은 아띠 피규어를 스피커 위에 올려 스스로 콘텐츠를 재생하며 오디오 타임을 보낸다. 이 과정에서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어떤 시간대에 얼마나 자주 듣는지 등 다양한 사용 데이터가 자동으로 축적되고 분석되어, 더욱 정교한 큐레이션이 가능해진다.

박지희 코코지 대표는 “코코지 올데이는 단순한 구독 서비스 출시라는 의미를 넘어, 코코지가 성장 로드맵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금까지는 아이의 스크린 과다 노출에 대한 대안으로 자리 잡아 왔다면, 앞으로는 오디오 콘텐츠가 가정의 일상 깊숙이 들어가는 ‘오디오 콘텐츠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디오 콘텐츠 산업 측면에서도 ‘코코지 올데이’는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기회를, 산업 전체에는 보다 폭넓은 생태계 확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코코지가 아태지역 오디오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코지 올데이’ 출시를 기념해 처음 유료 구독을 시작한 사용자에게 코코지몰 매직아띠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은 2025년 9월 28일까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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