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소버린 AI를 위한 정보보호 전문과 과정 개설

9월 3일 개강…정부·기업 임원 대상 AI 융합 보안 리더 교육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을 위해 ‘KU 시큐리티 고위 전문가 과정’을 오는 9월 3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 100조 시대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버린 AI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AI,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를 융합한 고위 기술 및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이 운영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정보보호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고위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강 대상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의 임원 및 중간간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 실무 관리자 등이다.

주요 과정으로는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 ▲인공지능 전환 속 개인정보보호 정책 및 법제도 변화 ▲인공지능과 정보보호 리더십의 철학을 포함한 인문학적 기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리더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해당 과정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실무형 교육 노하우와 RML(Resilient Machine Learning) 연구 중심의 융합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수료자에게는 고려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과정의 주임교수인 이경호 고려대 교수는 “AI 기반 공격이 고도화되는 만큼, 보안 대응도 기술 융합형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정책과 실무를 아우르는 보안 리더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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