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호주·도쿄 증권거래소와 SaaS 견적요청 플랫폼 개발

후지쯔는 지난 6월 2일 SaaS 기반 견적요청(RFQ)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호주증권거래소(ASX), 도쿄증권거래소(TS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후지쯔는 TSE와 후지쯔가 공동 개발한 ETF 시장용 RFQ 플랫폼인 ‘CONNEQTOR’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하여 ASX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후지쯔가 구축하고 관리하는 SaaS RFQ 플랫폼을 구현해 호주 ETF 가격 책정 프로세스를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RFQ 플랫폼 중 하나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제공하는 CONNEQTOR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2021년 2월 출시 이후 290개사(社) 이상에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비용이 크게 절감되면서도 ETF 거래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2025년 4월 월간 거래액은 3,064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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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는 후지쯔RFQ 플랫폼의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서비스 개발, 제공 및 활용 지원을 담당하고 도쿄증권거래소는 CONNEQTOR 시스템의 라이선스 제공자이자 운영자로서 플랫폼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지쯔는 도쿄증권거래소와 협력하여 후지쯔RFQ 플랫폼을 세계의 다른 거래소로 확장하고 추가적인 잠재적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앤드류 월튼 호주증권거래소 총괄 매니저는 “유동성을 높이고 가격을 매칭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ASX는 이 시장 부문과 참가자들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2026년 상반기에 이 플랫폼을 출시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기 위해 호주 업계와 광범위하게 협력하여 피드백을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토시 타쿠라 도쿄증권거래소 CIO는 “도쿄증권거래소의 CONNEQTOR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에 힘을 모으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며 “국제적이고 다양한 시장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술적 관점에서 글로벌 ETF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사루 야기 후지쯔 부사장은 “최첨단 기술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한 경험을 활용하여 도쿄증권거래소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ASX와 글로벌 고객에게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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