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국방 분야 공급망 보안 전략 발표…SBOM 기반 대응 방안 제시
국내외 공급망 보안 제도와 기술 대응 사례 공유
공급망 보안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공급망 보안 워크숍’에 참가해 국방 분야의 공급망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주최로 열리며, 글로벌 공급망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외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제도 변화와 기술 대응 사례, 산업계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쿤텍은 ‘국내외 국방 공급망 보안 제도 소개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국방 무기체계는 수많은 부품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보안 위협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쿤텍은 관련 규제 동향과 글로벌 사례를 통해 국내 정책 정착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위산업 기술 보호 지침, 공급망 안정화 기본법 등 국내 제도 변화와 함께, 국방 분야 공급망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과 기관이 적용 가능한 정책적·기술적 방안도 제안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를 기반으로 한 구성 요소 투명성 확보, 취약점 대응 체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선제 방어 전략 등 국방 특화 기술도 소개한다. 자사 SBOM 기반 공급망 보안 솔루션 ‘AEZIZ’의 기능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산업 전반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공급망 보안 생태계의 신뢰성과 사이버 회복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