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 XR 명상 앱 ‘무아(MUA)’,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체험 운영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대표 백승업, 최지훈)가 XR 명상 앱 ‘무아(MUA)’로 BIFAN+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무아(MUA)’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비판플러스(BIFAN+)’ XR 상영작으로 초청돼, 체험형 예술 콘텐츠로 관객과 만난다.
올해 AI를 주제로 한 BIFAN+는 XR·VR·AR 등 확장현실 콘텐츠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새로운 감각의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섹션은 관객이 콘텐츠 속으로 직접 들어가 몰입형으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무아(MUA)’는 사용자의 바이오 데이터를 분석해 감정 상태에 따라 최적의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XR 명상 앱이다.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시청각 콘텐츠를 통해 깊은 몰입을 유도하며, 명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감정의 이완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BIFAN초청은 ‘무아’가 기술과 감정, 예술의 접점을 확장해가는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무료 웨비나] 아이덴티티 보안 없는 보안 전략은 더 이상 안전할 수 없습니다
◎ 일시 : 2025년 7월 15일 (화) 14:00 ~ 15:30
◎ 장소 : https://bylineplus.com/archives/webinar/53537
체험 공간의 부스는 곡선형 구조와 블루 그라데이션 색감, 여백의 미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휴식과 명상’을 전달한다. 관객은 단순한 시청을 넘어 자신만의 안식처를 탐색하는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부스 중앙에는 상징 로고와 함께 자유로운 해석을 유도하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3일부터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운영되는 체험존에서는 다도 명상, 공간 명상, 바디스캔 명상, 케렌시아 등 무아의 주요 콘텐츠를 풀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케렌시아 콘텐츠는 다양한 공간 선택이 가능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명상을 완성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SNS 이벤트도 진행되며 감정 이모지 키링, 향초, 엽서, 가방 등 다양한 무아 굿즈가 증정된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이번 영화제 참가를 통해 ‘무아’가 단순한 명상앱을 넘어 감정을 예술로 풀어내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아를 중심으로 감정 회복과 자기 돌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아는 2025년 3월부터 메타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오는 7월 말,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 개발한 감정측정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유료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며,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개인 생체 데이터 바탕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기능이 강화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