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클로봇과 로봇 AI 데이터 협력 MOU 체결
크라우드웍스(대표 김우승)는 지능형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과 로봇 AI 학습 데이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클로봇은 산업별 맞춤형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AI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봇의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술력과 자사의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 및 데이터 가공 기술을 결합해, 고품질 로봇 AI 학습 데이터를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학습 데이터 표준화 ▲전용 어노테이션 도구 개발 등 로봇 AI 데이터 구축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크라우드웍스는 효율적인 로봇 AI 데이터 구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 전용 데이터 구축 플랫폼과 툴을 제공하고, 로봇 데이터 전담 프로젝트 팀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자율주행 로봇 운영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공급하며 로봇 데이터 품질 개선과 표준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무료 웨비나] 아이덴티티 보안 없는 보안 전략은 더 이상 안전할 수 없습니다
◎ 일시 : 2025년 7월 15일 (화) 14:00 ~ 15:30
◎ 장소 : https://bylineplus.com/archives/webinar/53537
크라우드웍스는 지금까지 자율주행 로봇, AI 코딩 교육용 스마트토이, 반려동물 로봇, 조리 보조 로봇 등 다양한 로봇 특화 학습 데이터를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휴머노이드, 피지컬AI 등 차세대 로봇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표지사진 왼쪽)는 “로봇 AI 분야는 고품질의 멀티모달 학습 데이터 확보가 기술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클로봇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로봇 AI 데이터를 구축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I 학습 데이터세트 시장은 2024년 약 3조8000억원(28억2000만 달러)에서 2029년 12조9000억원(95억8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자율주행 및 로봇공학 분야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