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한성숙 장관, 정책 적임자…진짜 성장 동반자 돼달라”

스타트업 업계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취임을 환영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엠파스, 네이버 등 IT 기업을 거친 한 신임장관이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와 기술주도 성장 국면에서 정책과 현장을 잘 연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기대에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5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취임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스타트업계 성장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코스포는 현재 2500여개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있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협단체다.

코스포 측은 한 장관이 취임사에서 밝힌 “디지털·인공지능(AI) 등 기술로 중소벤처기업의 ‘진짜 성장’을 설계하겠다”는 소신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AI 강국·기술주도 성장을 향한 국가 전략의 방향성을 분명히 제시한 점에도 기대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이 강조한 바와 같이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 엔진임을 재확인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과 실행 가능한 제도 환경 조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희망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업계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공공-스타트업 협력 강화, 스타트업 중심의 제도 리빌딩,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등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과제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기를 한 장관에게 당부했다.

코스포 측은 “대한민국이 AI 강국, 진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스타트업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한성숙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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