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프리미어리그 팬 위한 크리에이티브 혁신 ‘킥오프’

어도비는 프리미어리그와 공식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전 세계 팬에게 AI로 구동되는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팬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AI 기술은 프리미어리그 디지털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팬들이 프리미어리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거나,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게임 속 자신의 팀을 통해 더 개인화된 방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18억 명에 달하는 프리미어리그 팬은 각자의 관심사에 맞춘 개인화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클럽, 선수, 그리고 인상적인 순간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디지털 혁신으로, 팬들은 어도비 익스프레스와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경험은 물론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게임도 한층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2025-26 시즌 판타지 프리미어리그를 위한 프리미어리그의 새 웹사이트와 앱에 통합될 예정이다.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스톡 등 사용 허가를 받은 라이선스 콘텐츠와 저작권이 만료된 공개 도메인 자료만을 학습한다. 팬들은 어도비 익스프레스 내 파이어플라이 기능을 활용해 좋아하는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팀의 배지와 유니폼 키트를 쉽게 독창적으로 디자인하고 팀에 대한 열정을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다.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매니저와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이제 게임을 넘어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프리미어리그 전용 템플릿을 활용해 자신만의 열정을 담은 소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팬 제작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비디오 생성 및 클립 메이커 등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구동 기능들을 통해, 팬들은 롱폼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짧은 클립으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개체 삽입이나 개체 제거를 활용해, 이미지에 원하는 요소를 추가하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쉽게 제거하는 등AI를 활용한 자유로운 이미지 편집도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에이전트, 그리고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어도비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 및 퍼포먼스 마케팅용 Gen스튜디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걸쳐 팬 개개인의 선호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모든 접점에서 최적화된 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도비는 프리미어리그의 팬 경험 혁신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어도비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기능을 통해 팬들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 인상적인 순간에 대한 열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매니저들은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어도비 익스프레스 내에서 맞춤형 팀 뱃지와 유니폼 키트를 제작하고, 프리미어리그 전용 템플릿으로 팬심을 표현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디지털 마케팅 팀은 퍼포먼스 마케팅용 어도비Gen스튜디오의 AI 모델을 활용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고품질의 개인 맞춤형 캠페인을 빠르게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다.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과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를 활용하면,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주요 이적 소식이나 경기 중 발생하는 주요 장면 등 중요한 뉴스를 웹과 앱 푸시 알림을 즉각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러한 알람은 각 팬의 선호도 및 알림 수신 동의 설정에 따라 맞춤화되어 가장 관련성 높은 정보만 제공하며, 팬들이 더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리미어리그는 향후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 기반 신규 에이전트 역량을 활용해, 통합된 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콘텐츠와 캠페인을 더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를 통해 팬의 위치 정보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가령 팬이 경기장에 입장하면 위치 기반 푸시 알림을 전송하거나,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매니저에게는 특정 선수의 활약을 강조하는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내 저니 에이전트를 통해 팬 여정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며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 인사이트 에이전트를 포함한 어도비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는 웹, 앱,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에서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어떤 콘텐츠가 팬들의 참여와 전환을 유도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팀 전체가 아닌 특정 선수에 초점을 맞춘 영상 콘텐츠가 팬 반응을 더 크게 이끌어내는 지를 분석할 수도 있다.

레이첼 손턴 어도비 엔터프라이즈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어도비의 AI 기술은 팬들이 경기 당일의 압도적인 드라마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팬들은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돋보이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윌 브래스 프리미어리그 최고 커머셜 책임자(CCO)는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이 열광하는 스포츠이며, 팬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프리미어리그를 응원하고 있다”며 “어도비와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툴을 제공하고,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팬들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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