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고 애즈, 브랜드 정체성 살린 광고 생성 ‘뉴로 애즈 3.0’ 출시
AI 신규 기능 도입으로 광고주 지원 역량 강화
얀고 애즈(Yango Ads)가 자사의 광고 솔루션인 ‘캠페인(Campaigns)’의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AI 기반 신규 업그레이드 기능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핵심 기능은 신경망(Neural Network) 기술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기술의 차세대 버전인 ‘뉴로 애즈(Neuro Ads) 3.0’이다. 간소화된 제품 광고 캠페인을 위한 ‘카탈로그 페이지(Catalog Pages)’와 애널리틱스용 도구인 ‘리포트 위저드(Report Wizard)’의 베타 버전도 함께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뉴로 애즈’는 이미지 기반 광고에서 시각적 요소를 분석해 사용자의 주목도를 통계적으로 예측, 고객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요소를 자동으로 강조하는 방식으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향상시킨다. 이 과정에서도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은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뉴로 애즈 3.0엔 러시아어 원어민 지원(Native Russian-language support) 기능이 추가됐다. 랜딩 페이지 콘텐츠와 사용자 쿼리를 분석해 광고 그룹당 최대 25개의 고유한 광고 변형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데, 생성되는 항목에는 제목, 설명, 이미지, 동영상 크리에이티브가 포함된다.
얀고 애즈 한국 지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김하늘 매니저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광고주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 얀고 애즈의 사명”이라며 “더 높은 전환율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최적화든, 제품을 매력적인 스토리로 바꾸는 것이든, 데이터를 즉시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든, 핵심은 광고주가 오롯이 성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얀고 애즈의 변치 않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에 함께 출시한 ‘카탈로그 페이지’는 상품 기반 캠페인을 위한 맞춤형 랜딩페이지 구축 기능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얀고 애즈 인터페이스 내에서 직접 해당 페이지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실제 테스트 결과 이 기능을 활용하면 동일한 광고 비용을 투입했을 때 평균 15% 더 많은 제품 판매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오픈 베타로 공개된 ‘리포트 위저드’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광고 분석 도구로, 광고주들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맞춤형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다. 핵심성과지표(KPI)를 논리적으로 묶어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표준화된 수익추적지표(standardized revenue attribution metrics)를 통해 ROI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리포트 위저드’를 통해 광고주들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빠른 의사결정과 즉각적인 캠페인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얀고 애즈는 현재 전 세계 5만개 이상의 웹사이트와 2만여 개의 앱에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 60만 이상의 광고주들이 이용 중인 글로벌 애드테크 플랫폼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