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수수료 6.8%로 시작하는 쿠팡이츠 쇼핑, 업계에서 보는 포인트
쿠팡이츠 쇼핑, 요금은 어떻게 책정되었냐면요
쿠팡이츠가 빠르게 퀵커머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2분기 들어 서울 지역 내 오프라인, 전화 할 것 없이 많은 오프라인 점포를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꽃, 문구, 의류까지 할것 없이 음식 배달을 제외하고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입니다.
이미 카테고리를 오픈한 지역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가 유일한 사례입니다. 이 지역 내에서 쿠팡이츠는 이미 카테고리 최상단에 ‘쇼핑’ 카테고리를 열고, 다양한 가게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쇼핑 카테고리 내에서는 ▲정육 ▲반찬/떡 ▲과일/채소 ▲꽃 ▲반려동물 ▲문구 등 카테고리를 노출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자재마트부터 동네 슈퍼까지 속속 입점하고 있습니다.
이 외 지역에서도 입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사실상 서울 전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위에서 말한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안경, 의류 등도 입점하고 있습니다. 물론 통신사업자인 경우에만 입점이 가능하지만, 입점 후 통신사업 신고도 가능하다네요.
입점 업체 입장에서는 중개 수수료율과 배달비도 중요하겠죠, 쿠팡이츠 쇼핑의 수수료율은 판매액의 6.8%로 책정됐습니다. 결제 수수료 3%가 별도이니, 총 9.8%입니다. 노출 거리는 가게 반경 4km고요.
이는 기존 음식 배달 서비스와 유사한 모습입니다. 쿠팡이츠는 올해 초부터 요금제를 1~4구간으로 나눠, 중개 이용료를 2.0~7.8%로 나눴는데요. 이중 월 매출 기준 35~80%가 해당하는 2, 3구간의 중개 수수료율이 6.8%입니다. 또 배달의민족이 카테고리별로 수수료율을 달리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모습이죠.
여기부터는 콘텐츠 멤버십 ‘커머스BN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가입은 네이버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커머스BN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