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 DX 통합 서비스 전략 ‘원 플랫폼’ 완성

메타넷은 디지털 전환(DX)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 플랫폼(One Platform)’ 체계를 완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넷 ‘원 플랫폼’은 디지털 전환의 기획부터 실행,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하나의 일관된 체계로 통합해 고객의 복잡한 요구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메타넷의 실행 중심 전략이다. 복잡한 IT 프로젝트를 단일 창구에서 완결해 산업·조직·기술 상황에 최적화된 통합 DX를 제공한다.

메타넷의 ‘원 플랫폼’은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첫째는 프로세스 축으로, 기획, 구축, 운영 등 DX 전체 과정을 메타넷이 단일 주체로서 책임지는 구조를 구축하여 프로젝트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둘째, 기술 스택 축에서는 인프라, 운영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AI 등 모든 기술 레이어를 포괄하는 완결형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기술적 요소를 제공한다. 셋째, 솔루션 축에서는 글로벌 벤더 솔루션 전문성과 국내 현실에 최적화된 자체 솔루션을 균형 있게 보유해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를 빠르게 국내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통합 전략은 지금까지 기업들이 겪어온 DX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DX는 전략, 실행, 운영 관리가 서로 다른 주체에 의해 분절적으로 추진돼 ▲기획과 실행 간 괴리 ▲커뮤니케이션 비용 증가 ▲정보 단절 ▲책임 불명확 등 다양한 비효율이 발생했다. 특히 AI 도입 등 고도화된 기술 과제가 부상하면서, 전체 DX 체계를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실행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메타넷은 전문 계열사 간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통합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IT 컨설팅 전문성을 가진 메타넷글로벌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기업에 최적화된 사업 및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별 특화 조직들이 ▲하드웨어·네트워크·클라우드 등 인프라 ▲미들웨어·오픈소스·API기반 운영 자동화 ▲SaaS 솔루션·디지털 마케팅·ERP 등을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영역까지 완결형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여기에 산업 현장에 특화된 ‘어플라이드 AI’를 전사적으로 적용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메타넷은 전략적 인수와 자체 솔루션 제품화를 통해 ‘원 플랫폼’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 3년간 오픈소스, 미들웨어, 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을 인수하며 핵심 기술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특히 AI 전문 기업 스켈터랩스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메타페이(급여), 메타팩토리(디지털트윈), AI E4U(대학행정), SOLME(문서중앙화) 등 주요 솔루션에 접목하여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그룹 차원의 통합 운영 체계 또한 전략의 핵심이다. 메타넷은 AI 협의체를 통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AI 부트캠프, 사무공간 통합, 전사 커뮤니케이션 고도화 등을 통해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최근 메타넷은 싱가포르 기업 에미넷을 인수해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고, 미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거점을 통해 해외 투자 및 고객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메타넷 조범구 부회장은 “20년 이상 고객 현장에서 쌓아온 운영 경험과 AI 전문성,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략부터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DX 역량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분절적 DX 구조에서 발생하던 손실을 방지하고, 비용효율적이면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여 고객과 메타넷이 윈윈하는 I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니즈 발굴과 기술 내재화, 고객사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원 플랫폼 전략을 고도화하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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