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피스피스스튜디오에 클라우드 ERP 구축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패션 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의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패션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플라워 마르디’ 그래픽을 기반으로 여성 라인인 ‘마르디 메크르디’와 키즈 라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스포츠 라인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등 다양한 컬렉션을 전개 중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패션·유통 분야에 특화된 자사의 통합 영업관리 시스템 ‘굿엠디(goodMD)’를 기반으로 피스피스스튜디오의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선 온·오프라인 매장의 발주, 매입, 정산, 수불, 재고관리 등 영업 프로세스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어하우스관리시스템(WMS) 시스템 연동을 통해 국내 물류 데이터는 물론이고, 해외 배송 및 수출입 물류 데이터까지 통합할 계획이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오프라인 매장에 클라우드 기반 POS도 도입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장 별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굿엠디’는 판매, 재고, 영업분석, 고객관리 등 복잡하고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SaaS 기반 영업관리 시스템으로 국내 패션, 유통 분야 2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물류, 회계 등 기업 내부 시스템은 물론이고, 사방넷, 카페24, 샵바이, 난소프트 등 다양한 솔루션과 연동도 가능해 확장성이 높다.

오는 7월 25일까지 굿엠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한 기업 대상으로 굿엠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 데모를 제공하고, 신규 고객사 대상 최대 300만원 상당의 초기 설정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신세계아이앤씨의 ERP 분야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굿엠디’는 패션유통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복잡하고 분산된 수많은 데이터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다”며 “패션기업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ERP 시스템으로 피스피스스튜디오가 글로벌 유통망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K-패션의 대표주자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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