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 소비 허물어” 숏폼 인플루언서 뜨겁네

숏뜨 1분기 매출 전년비 3.3배 성장
창작-소비 영역 허무는 크리슈머 가속화 진단
K-뷰티, 숏폼 마케팅 업고 성장세 이어가
인플루언서 커머스 폭발적 성장세

“최근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이 급성장한 배경에도 숏폼을 통한 콘텐츠 마케팅이 있었다. APR, 티르티르, COSRX, VT코스메틱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뤄낸 브랜드들은 모두 숏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글로벌 진출에 가장 중요한 마케팅 툴이 숏폼이라는 인식이 생겨 많은 기업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최근 숏폼 시장 성장세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회사는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3배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매출 163억원도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세는 콘텐츠 마케팅, 글로벌 숏폼 캠페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3가지 핵심 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인플루언서 콘텐츠(콘텐츠 마케팅과 글로벌 숏폼 캠페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 인플루언서 커머스(크리에이터 커머스)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7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K-뷰티 산업은 112억달러(약 15조4600억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2035년까지 연평균 6.1% 성장률을 기록해 204억달러(약 28조1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통해 광범위한 K-뷰티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숏뜨는 현재까지 3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업해 왔으며, 특히 북미, 동남아 등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숏폼 인플루언서 시장의 성장세가 향후 크리에이터(창작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빠르게 허물 것으로 진단했다.

“숏폼은 ‘크리슈머(Creator+Consumer)’의 시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결국 모바일 경험 속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지가 핵심이다. 이 측면에서 바라볼 때 숏폼은 점점 더 다양한 콘텐츠 경험과 세분화된 마이크로 취향을 바탕으로 쉽고 빠르게 성장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생산해내며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소비자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더 많은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들이 생산과 소비를 수직, 수평적으로 반복하며 새로운 네트워크를 생산해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숏뜨는 올해 들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인플루언서 커머스 영역인 틱톡샵 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20여명의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브랜드 파트너십 부문(AE, 틱톡샵 커머스 마케터) ▲크리에이터 릴레이션 부문(크리에이터 그로스 파트너, 커머스 기획 파트너) ▲크리에이터 부문(아트 디렉터) 등 총 3가지다.

“숏폼은 더 이상 짧은 콘텐츠의 유행이 아닌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마케팅 업계를 놀라게 할 숏폼 캠페인과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하반기 중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콘텐츠, 커머스를 잇는 숏폼 마케팅 에코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함께 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무료 웨비나] 아이덴티티 보안 없는 보안 전략은 더 이상 안전할 수 없습니다

◎ 일시 : 2025년 7월 15일 (화) 14:00 ~ 15:30
◎ 장소 : https://bylineplus.com/archives/webinar/53537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