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원트, 미국 입찰시장 공략…APMP BPC 공식 스폰서 참여

AI 기반 입찰 분석 솔루션 기업 클라이원트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입찰 전문 컨퍼런스 ‘APMP BPC 2025(Bid & Proposal Conference)’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APMP(Association of Proposal Management Professionals)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입찰·제안 전문가 협회다.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 총 2회의 대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 B2G·B2B 입찰 실무자들이 모이는 영향력 있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AI 기반 입찰 기술의 부상이 핵심 화두다. APMP에 따르면 2025년은 제안서 작성과 RFP 분석 분야에서 AI 도입이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실제로 관련 세션과 토론이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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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년 7월 15일 (화) 14:00 ~ 15:30
◎ 장소 : https://bylineplus.com/archives/webinar/53537

클라이원트는 AI 입찰 전문 기업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미국 시장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가별 입찰 대응을 넘어, 각국의 입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입찰 기반 글로벌 진출 플랫폼’을 지향한다.

클라이원트는 APMP 한국 지부장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주요 해외 입찰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적·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필요 시 APMP와 협력 중인 해외 최상위 입찰 컨설팅사와의 매칭을 지원하며, 국방·IT·교육·에너지·건설·컨설팅 분야의 컨소시엄 파트너 기업 및 퇴역 군인 네트워크와의 연계도 함께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는 “이APMP 참여는 클라이원트의 미국 시장 진출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며 “아시아 내에서 APMP의 입지가 아직 제한적인 만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와 미국·유럽을 잇는 입찰 시장의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이원트는 오는 2일, 국내 입찰 컨퍼런스 ‘실전 입찰 컨퍼런스 2025: 제안, 발표, 협상까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쉬플리코리아 창업자 김용기 대표, 클라이원트 조준호 대표, 에센던트율본 류재언 변호사, 에스아이에이 홍미선 컨설턴트, 도전과나눔 이금룡 이사장, 그리고 APMP 일본 지부장이자 SAP 일본의 제안 총괄 책임자인 미쓰히로 세토(Mitsuhiro Seto)가 연사로 나선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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