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쇼핑, 100억원 상생펀드 조성…“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KT알파 쇼핑이 1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또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하는 등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자금지원제도를 7월부터 도입한다.

7일 KT알파 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토대로 KT알파 쇼핑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한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이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KT알파는 우수 협력사 가운데 경영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해, 시중금리 대비 최대 3.06%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낮춰 중소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

또 월 3회 진행되는 정산대금을 5일 더 빠르게 지급, 정산주기를 단축해 경기 침체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울 예정이다.

KT알파 박승표 대표는 “이번 자금지원제도가 협력사 상생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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