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 IPO로 글로벌 시장 확대 나선다

클루커스(대표 홍성완)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2036억원(전년 대비 23% 증가) ▲서비스 매출 64% 증가 ▲영업손실 68% 축소를 달성했다. 2025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해 수익구조 개선이 이뤄졌다.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구글·AWS·데이터브릭스·위즈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보안, 운영 자동화 기반의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컨설팅 수준의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프레임워크가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종합 지원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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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는 올해 일본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서비스 본격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말레이시아 및 미국을 중심으로 24시간 365일 기술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테크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클루커스는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보안·비용 최적화·AI 기반 데이터 분석·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클루커스는 지난 5월 28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소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를 계기로 현지 AI 및 클라우드 수요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말레이시아 증시 상장사인 센소프그룹과 조인트벤처인 클루커스 말레이시아를 설립해 현지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회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에 맞춰 서비스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이사는 “클루커스는 급변하는 기술 혁신의 시대에 AI·데이터·보안 기반의 실질적 매니지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를 확대하고 MSP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하여, 글로벌 고객에 안정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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