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한국퀀텀컴퓨팅과 GPU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
아이티센그룹은 한국퀀텀컴퓨팅(KQC)과 GPU 클라우드 서비스(이하 GPUaa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QC는 양자컴퓨팅 상용화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운용 기업이다. KQC에 따르면 최근 증가하는 AI 서비스 개발 수요에 맞춰, 오는 6월 GPUaaS인 ‘KQC AI GPU 팜(Farm)’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활용하면 값비싼 GPU에 대한 투자 및 운영 부담은 줄이고, 합리적으로 GPU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센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기업 아이티센클로잇은 KQC의 AI GPU 팜 운영 서비스를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티센그룹의 IT 솔루션 전문 공급 기업 씨플랫폼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과 KQC는 향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GPU 기반 AI 인프라 확장과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은 “양자컴퓨팅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IBM 퀀텀 네트워크 멤버로 활동 중인 KQC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한 공공·교육·국가연구소 등 고객 도메인과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GPUaaS 시장을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