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 ‘SWING렌터카’ 베타 출시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은 30일 렌터카 서비스 ‘스윙 렌터카’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윙 렌터카 서비스는 기존 스윙 앱 내에서 제공되며, 서울을 포함한 전국 내륙 및 제주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모두 스윙 앱 내에서 가능하다.
더스윙 측은 스윙 렌터카의 출시가 기존 앱 범용성 확대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본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 택시, 서울패스 등에 더해 렌터카 서비스를 더하면서, 대부분의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서비스가 생활 반경 내 이동에 초점을 맞췄다면, 스윙 렌터카는 여행, 출장 등 보다 넓은 이동 범위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 스윙 렌터카의 출시는 ‘자가차량에 의존하지 않는 이동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더스윙의 철학에도 부합하다고 밝혔다. 누구나 스윙 앱만 있으면 일상과 여가에서 쉽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렌터카를 통해 그 범위 역시 전국으로 확대되었다는 의미다.
더스윙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오토바이 리스렌탈 비즈니스 스윙 바이크(SWING BIKE)는 올해도 전년대비 70% 성장했으며, 자전거 구독 서비스 스왑(SWAP)은 올해 전년대비 30배 가까운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통학버스 솔루션 옐로우버스(YELLOW BUS) 역시 1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더스윙은 사업 다각화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올해 전년 대비 최소 30%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스윙 렌터카의 출시를 통해 앱 내에서 자가용 없이도 합리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스윙 앱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 것”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