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안보 기술 혁신 이니셔티브 ‘디펜스 에코시스템’ 발표
오라클은 미국과 동맹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정부 방위 기술 분야에 클라우드와 AI 역량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을 26일 발표했다.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은 미국과 동맹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방위 혁신 기업들이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신흥 방위 기술의 강력한 잠재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초기 회원사로 아르킷(Arqit), 블랙샤크.ai, 인탱글먼트. 노키아 페더럴 솔루션 소속 페닉스 그룹, 코니쿠, 크라켄, 매터모스트, 메트론, 센서스큐, 화이트스페이스 등이 참여했다.
국가 안보 팀들은 종종 복잡한 조달 절차 및 엄격한 자격 표준, 국방부 계약업체(DIB) 가입에 요구되는 관계 네트워크 때문에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 특히 신생 기술 제공업체의 기술에 대한 접근에 제약을 겪게 된다.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국과 그 동맹국이 최첨단 방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십 년간 축적된 오라클의 방위 및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되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가 활용될 예정이다. OCI는 방위 및 정부 부문에서 검증됐으며, 엄격한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에 합류하는 방위 및 정부 기술 기관은 오라클과 그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기술을 신속하고 손쉽게 활용함으로써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
회원사들은 전 세계 수십만 고객을 지원하는 오라클 영업팀과 협업해 고유한 요구사항에 충족하는 글로벌 방위 산업 메시징 및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생태계 내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국방 조직에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제공할 수 있다.
회원사는 OCI에서 팔란티어 파운드리 및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활용할 수 있다. 팔란티어의 종단간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초기 단계 기업들의 내부 운영, 제품 개발, LLM 통합, 보안, 거버넌스를 지원한다. 회원사는 전 세계 모든 OCI 리전에서 자사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고객이 어디에 있든, 고객에게 직접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통합/지속 배포(CI/CD) 파이프라인을 지원한다.
회원사는 오라클의 전담 경영 어드바이저와 협력해 방위 산업, 기술, 조달 전문성을 확보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
회원사는 OCI 코어 랜딩 존을 활용해 CMMC 규제 준수 과정을 눈에 띄게 가속화할 수 있다. 그 결과 원래라면 수개월이 걸릴 수동 매핑 제어 기간을 단축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아키텍처를 설정할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네이티브 SCCA 랜딩 존 프레임워크 및 설명서를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오라클의 기술 전문성 역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SCCA를 준수하는 배포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워크로드 전체 시스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보안 접근을 표준화하고, 배포를 간소화할 수 있다.
넷스위트 AI 기반 비즈니스 관리 제품군에 대한 가격 우대 정책을 활용할 수 있다. 넷스위트는 42,000여 기업 조직이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사용 중인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성장을 위한 확장성 기반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회원사에게 방위 고객 지원용도로 보안 사무실 공간을 지원한다. 회원사는 OCI,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관련 오라클 유니버시티 교육 및 인증 크레딧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랜드 왈드론 오라클 부사장은 “미국과 그 동맹국의 국가 안보는 그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며”” 오라클은 지난 50년 가까이 이 사명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라클은 디펜스 에코시스템 이니셔티브를 통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갈등을 최소화하고, 물리적 전장은 물론 디지털 전장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혁신과 확장을 거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