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MAU 1000만명 돌파…“버티컬 커머스 최초”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5월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1005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이블리 측은 MAU 1000만 돌파에 대해 “버티컬 커머스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 조사에서 연령별 사용자를 살펴보면, 에이블리는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국내 주요 버티컬 커머스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2030 여성( 20세 이상 39세 이하사용자 수는 461만명으로, 이 연령대 여성 80% 가량이 에이블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이블리는 실행 횟수와 사용 시간 등 사용성 지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에이블리 앱 실행 횟수는 약 6억6000만회다. 또 1인당 월 평균 사용 시간도 1시간 1분으로, 버티컬 커머스 중 가장 높았다.

에이블리는 패션을 넘어 뷰티디지털라이프푸드 등 비패션카테고리와 교차 추천이 가능한 고도화된 ‘AI(인공지능개인화 추천 기술’을 성과 원동력으로 제시했다. 에이블리는 론칭 초기부터 고객 취향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AI 추천 기술을 직접 개발해 적용해왔다.

또 웹툰과 웹소설, AI 채팅, AI 프로필, 커뮤니티 등 콘텐츠를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고 회사는 짚었다. 상품 탐색 및 구매 목적으로 방문한 이용자가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계속해 앱에 접속하기 때문이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보고,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비롯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온 것이 천만 명 사용자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며“앞으로도 커머스와 콘텐츠 전반에서 고객이 가장 오래자주 머무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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