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
데이터브릭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새로운 전략적 제품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신 제미나이 모델을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내에서 네이티브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브릭스 환경 내에서 고급 보안과 통합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배포·확장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브릭스와 구글 클라우드는 2021년부터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대규모 데이터 솔루션을 공동 제공해왔다.
데이터브릭스 고객은 제미나이 모델 시리즈와, 고급 추론 기능과 강화된 보안 보호를 제공하는 최신 기능 ‘딥 씽크(Deep Think)’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 모델을 사용해 복잡한 데이터셋과 워크플로우를 처리할 수 있는 고급 추론 및 대용량 컨텍스트 지원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제미나이 모델은 데이터브릭스 플랫폼 내에서 SQL 쿼리나 모델 엔드포인트를 통해 직접 접근할 수 있어, 데이터 복제나 별도 통합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 사용 요금은 데이터브릭스 계약을 통해 정산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기업은 이제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을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내에서 직접 활용해, 각자의 도메인과 데이터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며 “제미나이의 발전 속도는 매우 인상적이며, 이미 많은 기업이 그 가치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데이터브릭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모든 기업이 생성형 AI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데이터브릭스 고객이 제미나이의 첨단 기능에 직접 접근함으로써, 정교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개발 및 배포하고 복잡한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며, 자사 데이터에서 더 예측력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어 대규모 혁신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