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중남미서도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호황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 em São Paulo’ 마무리
1400석 규모 브라질 지역 첫 공연 마쳐…남미풍 현지 맞춤 공연 준비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브라질에서 개최한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 em São Paulo’를 현지 유저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브라질리아 기준 6월 14일 오후 7시 30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TEATRO OPUS BRADESCO에서 약 1400석 규모로 진행했다. 브라질 지역에서 처음 진행하는 공연인 만큼 티켓 판매 오픈 8일 만에 전석 매진됐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BGM 총 27곡을 1부, 2부에 걸쳐 약 2시간 동안 선보였다. 그중 프론테라, 게펜, 알베르타 테마 3곡과 공성전 테마 1곡은 중남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삼바, 보사노바, 탱고 등 남미풍 리듬으로 편곡해 관객 호응을 이끌었다. 브라질 현지 오케스트라 ‘빌라로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OSVL)’가 연주를, 플래직 진솔 대표가 지휘했다.

럭키 드로우를 통한 경품 증정부터 공연 종료 후 진솔 지휘자 사인회까지 관객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장에서 티켓을 인증한 관객을 대상으로 라그나로크 티셔츠와 라그나로크 몬스터 핀버튼 5종,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 아이템 쿠폰 카드 등 선물도 증정했다. 공연장 로비에 마련한 포토월에도 라그나로크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관객들로 붐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정일태 그라비티 사업 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인기를 다시금 체감할 수 있었다. 라그나로크를 사랑해 주시는 현지 유저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 유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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