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데이터브릭스 원’ 공개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데이터브릭스 원’을 16일 발표했다.

비즈니스 사용자는 이제 자신의 업무에 맞게 설계된 직관적인 비코드(code-free) 환경에서 AI/BI 대시보드와 직접 상호작용하고, 심층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한 AI/BI 지니를 통해 자연어로 데이터를 질문할 수 있다. 관련 대시보드를 신속하게 찾고, 맞춤형 데이터브릭스 앱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데이터브릭스가 기술 사용자에 국한되지 않고 비즈니스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데이터브릭스 원은 오늘부터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제공된다.

데이터브릭스는 그동안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고급 분석,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조직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해 왔다. 이제 AI/BI 대시보드, 지니, 데이터브릭스 앱을 통해 임원진, 재무, 마케팅, 세일즈 등 비기술 사용자도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기술 중심의 기존 워크스페이스는 여전히 이들에게 진입 장벽이었다.

데이터브릭스 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직관적이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사용자는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지역은?’, ‘4월 매출 급증의 원인은?’, ‘지속 성장을 위한 방법은?’ 등 데이터를 자연어로 질문하고 쉽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AI/BI 대시보드를 통해 팀은 빠르게 시각적으로 최적화된 그래프를 탐색하고, 예측 분석이나 핵심 요인 분석 같은 고급 분석을 코딩 없이 수행할 수 있다. 이 경험의 핵심에는 AI/BI 지니가 있다. 지니는 대화를 기반으로 심층적이고 맥락에 맞는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어시스턴트로,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하고, 그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기반 시각적 답변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지니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반 위에서 작동하며, 비즈니스 고유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곧 제공될 ‘딥 리서치’ 기능을 통해 단순한 결과를 넘어 원인 분석 및 요약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넘어, ‘왜’ 그리고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다.

사용자는 데이터브릭스 원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앱에도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 앱은 분석, AI, 트랜잭션 처리 등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특정 과제 해결에 맞춰 통합한 맞춤형 앱으로 구성되며, 조직이 이러한 기능을 간단하고 유연하게 패키징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브릭스 원은 검증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데이터브릭스 원은 유니티 카탈로그 기반의 거버넌스 모델을 채택해, 관리자들이 행수준보안(RLS), 열수준보안(CLS) 등의 세분화된 접근 제어 정책을 중앙에서 정의하고, 콘텐츠를 비즈니스 도메인별로 구성하며, 사용 내역을 감사할 수 있어 보다 넓은 사용자층에게도 신뢰 있게 데이터 접근을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 원은 엔트라 AD, 옥타 등 주요 ID 제공자(IDP)와 직접 통합되는 데이터브릭스 IAM 플랫폼을 통해, 좌석 기반 라이선스 제약 없이 조직 내 누구든지 손쉽게 사용자로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브릭스 원은 고성능 서버리스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실시간 분석 성능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을 보장한다.

데이터브릭스 원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제공되며, 올여름 이후 베타 버전으로 모든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추가 비용 없이 모든 고객에게 제공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데이터브릭스의 사명은 데이터와 AI의 보편화”라며 “모든 사람이 기술 수준과 관계없이 동등하게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데이터브릭스 원을 통해 비기술 사용자에게도 기술 사용자만큼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출시가 그 첫걸음이며, 이를 통해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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