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장애에 클라우드플레어·스포티파이 먹통

구글클라우드가 수시간동안 장애를 일으켜 클라우드플레어, 스포티파이 등 여러 웹서비스가 중단됐다.

구글클라우드는 12일 태평양표준시(PDT) 오전 11시46분 상태 업데이트 게시에서 여러 GCP 제품에서 서비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클라우드는 같은날 오후2시23분 완화 조치를 시행했으며 한시간 내 서비스를 정상화할 것으로 에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및 유럽 일대와 서울을 비롯해 대만,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등 모든 구글클라우드 리전에 장애가 발생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12일 오전 11시19분 상태페이지에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중단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약 한시간 뒤인 오후 12시12분 문제 조사 후 서비스 복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구글클라우드의 공지보다 클라우드플레이어의 공지가 더 빨랐다.

구글클라우드 장애 때문에 이날 스포티파이, 디스코드, 스냅챗, 캐릭터AI 등의 앱도 서비스 중단을 겪었다. 커서AI, 레플릿 등의 코딩 서비스도 다운됐다.

구글클라우드는 12일 오후 3시16분 대부분의 구글클라우드 제품은 오후 1시45분 기준으로 완전히 복구됐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오후 4시13분 구글클라우드 데이터플로우, 버텍스AI 온라인 예측, 개인화된 서비스 상태 등은 여전히 잔여 영향을 받고 있다고 재공지했다.

한편, AW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애를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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