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아웃링크 기능 도입한 ‘디스플레이 광고’ 정식 출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외부 기업 및 브랜드 대상 광고 상품 ‘디스플레이 광고(DA)’를 공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블리 디스플레이 광고는 입점 셀러가 아닌 기업이나 브랜드가 에이블리 앱 내 여러 영역에 이미지 또는 영상 형태의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규 광고 상품 노출 영역은 ▲앱 실행 첫 화면에 노출되는 스플래시 배너 ▲혜택 탭 배너 ▲콘텐츠 탭 배너 ▲검색 화면 배너를 비롯해 마이페이지, 배송조회 등 이용자가 자주 방문하고 주목도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고주는 캠페인 목적에 따라 원하는 지면을 선택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이번 신규 광고 상품에 ‘아웃링크(외부 연결)’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 이커머스 광고는 배너나 상품 클릭 시 플랫폼 내 페이지에서만 노출되었다면, 에이블리 디스플레이 광고는 클릭시 광고주 페이지로 직접 연결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측은 단순 배너 광고 노출을 넘어 실제 광고주 앱 또는 자체 웹사이트 방문으로 이어지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 디스플레이 광고는 입점 셀러를 넘어 콘텐츠엔터테인먼트가전·디지털식음료 등 외부 산업군이 에이블리 앱 자체를 하나의 광고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티빙, SM엔터테인먼트, 빙그레 등이 이번 광고 상품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또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디지털퍼스트‘  20여 개 주요 미디어렙 및 광고 대행사과도 협업하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이번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광고주는 구매 의사가 높은 양질의 이커머스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블리는 충성도 높은 2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사용자 풀을 확보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커머스 앱’ 조사에 따르면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는 937만 명으로 전문몰 1위를 기록했다, 또 종합몰, 배달, 중고 거래 등을 포함한 커머스 통합 순위에서도 5위에 올랐다. 월평균 사용 시간 역시 5억 3600만 분으로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민수기 에이블리 광고 스쿼드 실장은 “이번 에이블리 디스플레이 광고는 광고주가 자체 운영하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신규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1040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사용자 규모활발한 앱 사용률 등 앞으로도 에이블리가 지닌 강점과 광고주 니즈를 연결할 수 있는 광고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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