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어닝콜 통·번역 서비스 스톡나우, AI 기반 ‘모닝브리핑’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 ‘스톡나우’가 신규 기능 모닝브리핑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닝브리핑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발표된 주요 뉴스와 경제지표, 기업 실적 발표 결과 등을 AI가 분석해 5~7분 분량의 팟캐스트 형식으로 요약·제공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스톡나우 앱 홈 화면 상단의 브리핑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 출퇴근 등 이동 중에도 최신 증시 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브리핑 콘텐츠 하단에는 댓글 기능도 탑재돼 있어 투자자들끼리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모닝브리핑은 2주간 시범 운영을 통해 자연스러운 음성 요약 품질과 시장 흐름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서 사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접수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산업별 분석, 특정 이슈 중심의 주제별 브리핑 등이 올해 도입될 계획이다.
스톡나우는 지난해 10월 출시돼 어닝콜, 실적 발표 등 미국 증시 주요 이벤트와 뉴스를 실시간 전달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어닝콜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선보였다. 주요 특징으로는 ▲관심 종목별 이벤트 알림 패널 ▲한국 시간 기준 주요 일정 확인 ▲실적 발표와 어닝콜 동시 확인 등이 있다. 스톡나우는 론칭 4개월 만에 월간활성사용자수(MAU) 3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스톡나우 운영사 터네이셔스의 김정훈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주식 정보 접근의 장벽을 낮추고, 전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수민 기자>Lsm@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