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기업용 AI 거버넌스 솔루션 출시

퀘스트소프트웨어(이하 퀘스트)는 AI 거버넌스 솔루션인 ‘어윈 데이터 인텔리전스’ 15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업데이트는 해당 솔루션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다. 기업이 AI 모델을 인증하고, 데이터 탐색 기능을 향상시키며, 데이터 거버넌스의 수작업 부담을 줄여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릴리스는 특히 AI 기반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맞춰 제공된다.

가트너는 “2025년 말까지 전체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30%가 PoC(개념 검증) 이후 중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격차는 대부분 데이터 준비 부족 등 기초적인 문제에서 비롯된다.

어윈 데이터 인델리전스 15는 AI 모델의 인증을 자동화하고, 개인화된 데이터 검색 환경과 거버넌스 업무를 가속화하는 GenAI 기반 도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어윈 데이터 인델리전스 15와 함께 공개된 어윈AI는 데이터 관리자의 수작업을 줄여주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이다. 어윈AI는 테이블과 컬럼을 자동 분류하고, 비즈니스 용어 정의를 자동 생성한다. 누락된 분류나 불완전한 정의를 탐지하고, 제안된 업데이트를 챗봇 내에서 검토, 승인, 적용까지 완료할 수 있게 한다. 모든 작업은 감사 추적(Audit Trail)을 포함한다.

퀘스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바라스 바수데반 퀘스트 정보 및 시스템 관리 제품 총괄 부사장은 “기업들이 AI를 실제 환경에 도입하려고 할 때 반드시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질문은 ‘우리의 데이터는 결과를 신뢰할 만큼 충분히 좋은가”라며 “이번 릴리스는 기업이 그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윈 데이터 인텔리전스 15는 AI 모델을 인증하고, 가장 가치 있는 데이터를 빠르게 식별하며, 데이터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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