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3월 월간 손익분기점 달성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지난 3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트렌비는 ‘셔플(Shuffle)’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새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자신의 중고 상품을 트렌비에 판매하고 그 판매 대금으로 다시 새 상품을 구매하는 흐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에 정품 감정센터를 설립해 가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3초 만에 판매 감정가를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트렌비는 해외 사업 플랫폼인 ‘트렌비 닷넷’이 개설 후 초기 3개월간 해외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해 안정적인 이익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모델 확장과 기술력, 세계 시장 진출 성과로 2024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3월에 2000만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트렌비 측은 강조했다.
트렌비는 이번 손익분기점 달성을 계기로 이익 전환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트렌비가 집중해 온 여러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손익분기점 달성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