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프레소, 국내 보안업체 11곳과 XDR 협업체계 구축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본격 확장…각 기업 제품 결합해 XDR 제품 출시 계획
클라우드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 프로그램(Logpresso Alliance Program)’ 공개 2개월 만에 11개 참여사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로그프레소는 올 1분기에 벤더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현재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참여 기업은 ▲샌즈랩 ▲수산아이앤티 ▲스콥정보통신 ▲에이아이스페라 ▲에프원시큐리티 ▲엑소스피어랩스 ▲엑스게이트 ▲엘에스웨어 ▲지니언스 ▲쿼드마이너 ▲쿼리파이로 총 11개이다.
로그프레소는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 함께 네트워크 탐지 대응(NDR), 엔드포인트 보호(EPP), 데이터 유출 방지(DLP), 공격표면관리(ASM) 등 다양한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넓은 보안 가시성과 강화된 대응 능력을 제공하는 XDR 제품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 중이다. 각 기업들은 로그 포맷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명세를 공유하고, 단일 콘솔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통합 보안 모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리스크 기반 위협 탐지 시나리오 및 플레이북 공동 개발과 마케팅 추진에 뜻을 모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로그프레소는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참여사들과 함께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XDR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나아가 국내 보안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동언 로그프레소 전무(공동창업자)는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는 AI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생태계 구축이 최종 목표”라며 “기업 협력을 강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연합으로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