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맞춤형 쇼핑 혜택 제공 ‘바우처’ 서비스 오픈
네이버가 28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바우처’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바우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여러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쇼핑 혜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28일 ‘펫 바우처’를 시작으로 연내 바우처의 혜택 범위를 결혼, 출산·육아 등 주요 생애주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멤버십 MY’ 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의 정보(동물 종·성별·나이 등)를 등록해 펫 카테고리의 쇼핑 구매 시 맞춤형 할인과 적립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로얄캐닌’, ‘힐스’, ‘한고연몰’ 등 총 11개사가 펫 바우처의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경우 펫 바우처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MY’ 페이지에 자신의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한 멤버십 회원들은 파트너사의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50% 웰컴 할인(최소 1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5천원 할인)이 각 브랜드 별로 1회씩 받는다. 또 파트너 브랜드의 제품 구매 시 1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항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펫 바우처를 등록한 멤버십 회원에게는 등록된 반려동물 정보를 기반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하거나 과거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한 사료나 간식 등의 상품을 보여준다. 네이버는 펫 관련 상품 탐색부터 혜택 적용, 결제에 이르기까지 쇼핑의 전 과정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펫 관련 용품 판매자는 멤버십 회원들이 등록한 반려동물 정보를 활용해 자사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바우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