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네트웍스 “위협 탐지·대응(MDR) 서비스 결합한 최고의 AI 기반 통합보안 플랫폼 제공”
EPP·EDR·XDR·다크웹 인텔리전스 기능 통합한 ‘딥액트’ 발표, IT·OT 환경 포괄 지원
파고네트웍스가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환경을 포괄해 기업 조직 내부로 침투하는 정교한 사이버위협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탐지·대응하는 통합보안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공식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 2017년 사일런스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EPP)을 시작으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대응(EDR), 네트워크 위협 탐지 대응(NDR)과 확장형 위협 탐지 대응(XDR)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 운영하면서 축적해온 매니지드 위협 탐지 대응(MDR)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만들었다.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는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연례 보안 행사 ‘파고시큐리티 서밋 2025’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개별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시대는 끝났다”라면서 “최고의 EDR, 최고의 NDR과 XDR과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최고의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수많은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쳐 선정해 파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턴키 솔루션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고객사 대신 이 솔루션들을 직접 운영하고 위협 탐지 대응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딥액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식별 ▲자동화된 사고 대응 ▲실시간 위협 헌팅 ▲다크웹 인텔리전스 기반 공격자 탐지 등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보안팀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이고 핵심적인 분석과 대응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딥액트는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식별하는 정교한 위협 탐지 역량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대응 조치를 가능케 해 보안 관리의 실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나아가 인텔리전스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의 위협을 예측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복잡한 데이터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일관된 성능을 제공해 운영 환경의 복잡성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보안 솔루션으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보안팀이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액트는 운영기술(OT)·산업제어시스템(ICS),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엔드포인트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OT 환경을 위한 AI 기반 화이트리스트 기반 EPP인 오로라 프로텍트(Aurora Protect), ▲클라우드 및 단말 보안을 위한 자율형 AI 기반 보안 플랫폼인 센티넬원(SentinelOne), ▲오픈 XDR 기반의 데이터 상관 분석과 실시간 대응 플랫폼인 스텔라사이버(Stellar Cyber) ▲다크웹 인텔리전스, 행위자 프로파일링, OSINT 기반 추적 기능 제공하는 스텔스몰(StealthMole)이 통합돼 연계 제공된다.
권 대표는 “파고네트웍스의 슬로건은 고객사가 직면하는 사이버위협에 맞서 최전선에서 고객사를 대신해 싸우겠다 의미를 담은 ‘Your Frontline Against Cyber Threats’이다. 개별 기업이 24시간 수준 높은 보안관제·보안운영팀, 블루·레드·퍼플팀을 운영하기가 비용이나 시간, 인력과 조직 운영 관리 여건상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파고가 구축한 MDR 센터를 기반으로 한 MDR 서비스로 최전선에서 사이버위협 탐지·대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고의 보안 솔루션들을 활용해 AI 기반으로 위협을 탐지해 걸러내고 분석가 기반 전문가 서비스를 바탕으로 분석한 뒤 위협 헌팅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
파고네트웍스는 현재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보안관제·분석이 가능한 MDR 센터를 구축해 매일 상시(24시간 7일) 운영하며 아시아 지역에 위협 탐지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AI 기반의 위협 클리닝, 타깃형 침해 탐지, 온디맨드 분석 등 정교한 기능을 통해, 각 산업군 특성에 맞춘 보안 운영 자동화를 제공한다.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현지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에도 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고네트웍스는 오로라 프로텍트, 스텔라사이버, 센티넬원의 글로벌 마스터 매니지드보안서비스제공(MSSP)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권 대표는 “딥액트는 단순한 탐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협을 제어하고 해소하는 실행 중심 보안 플랫폼”이라며, “기술력뿐 아니라 실행력과 현장 적용력을 겸비한 보안 역량이야말로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은 단지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이 아니라, 기업이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에이미 웨이(Aimei Wei) 스텔라사이버, 카렌 총(Karen Chong) 센티넬원 아시아지역 AVP, 허영일 스텔스몰 대표와 왕정석 스텔라사이버 한국지사장, 김성래 센티넬원 한국지사장이 참여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