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엑사데이터X11M과 오라클 DB 서비스 제공
오라클은 구글 클라우드와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글 클라우드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앳 구글클라우드(Oracle Database@Google Cloud)’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및 오라클의 파트너사는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비공개 오퍼를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를 구매하고 고객에게 재판매할 수 있다. 기술 파트너사는 곧 자사 솔루션 및 서비스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를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 및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PN) 회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거래는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만 사용 가능하다.
오라클 및 구글 클라우드의 공동 고객 중 다수는 이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다. 출시 예정인 리셀러 프로그램은 기업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혁신적인 멀티클라우드 솔루션의 가장 적합한 최상의 가치구현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오라클과 구글 클라우드는 전용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을 지원한다. 전용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이전 세대 대비 AI, 데이터 분석,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전반에 걸쳐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고객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엑사데이터 X11M 아키텍처 상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누릴 수 있다. 엑사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관련 가상 머신 클러스터 및 다른 구글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배포하는 것이 가능해져 여러 부서 및 팀별 비용 및 리소스 사용량을 수월하게 분리할 수 있게 됐다.
워크로드 실행을 위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의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가상 머신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9c와 23ai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및 스탠다드 에디션 2 버전을 실행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자동화된 데이터베이스 수명 주기 관리와 신규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는 내장형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종량제 요금으로 독립적인 확장이 가능한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를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워크로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호르헤 페르난데스 방코 액틴베르CIO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보안 및 성능과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및 AI 도구를 함께 활용해 심층적인 시장 동향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며,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카란 바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담당 수석 부사장은 “곧 출시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의 리셀러 프로그램은 양사 협력 관계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멀티클라우드 시장 전체에 걸쳐 처음 도입되는 것”이라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 상의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양사 협력관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서비스는 자동화된 데이터베이스 수명주기 관리 및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능을 제공하며, 독립적으로 확장 가능한 컴퓨팅 및 스토리지 자원 등을 사용량 기준 종량제 요금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앤디 구트만스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담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를 구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것은 파트너사를 위한 구글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고객에게 최대의 유연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