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플로우, 전자결재·이메일 등 그룹웨어 기능 탑재
마드라스체크는 협업툴 ‘플로우’에 그룹웨어 핵심 기능을 통합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출시 10년을 맞은 플로우는 전자결재, 이메일 기능 등 그룹웨어 핵심 기능을 통합하게 됐다.
플로우는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툴’ 기능으로 전세계 55개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플로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프로젝트 중심의 업무 관리’ 에 ‘그룹웨어 기능’을 강화했다. 복수 툴 도입에 따른 비용 및 관리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플로우 측은 “단일 협업툴만 도입해도 전자결재와 이메일 등 그룹웨어 기능이 포함되기 때문에, 기존 대비 최대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모든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운영되기에, 관리 포인트가 단일화되며 IT 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플로우는 그룹웨어 기능 중에서도 기업용 메일, 전자결재, 공유 캘린더를 핵심으로 삼아 무료로 지원한다. ▲기업 전용 메일(송/수신된 이메일은 플로우 내에서 바로 확인 가능) ▲전자결재(복잡한 세팅 없이 결재선 지정만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며, 알림봇이 결재 현황을 자동 안내해 누락과 지연을 방지) ▲캘린더 (회의, 외근, 휴가 일정 등 팀 전체 스케줄을 실시간 공유) 등을 제공한다.
마드라스체크는 올해를 플로우 기능 고도화 원년으로 삼고 혁신을 추진한다. 회의 요약, 업무 분배, 일정 정리, 리포트 초안 등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외부 협력사 및 프리랜서와 협업 링크인 오픈 URL, 기업 맞춤형 업무, 커스터마이징 (우리 회사, 팀만을 위한 업무 협업 커스텀), ▲ 리포트 자동 생성 등이 계획됐다.
마드라스체크는 올해까지 한국과 글로벌에서 유료 고객사 1만 개, 사용자 70만 명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일본, 동남아시아 등 협업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 및 파트너십을 적극 전개 중이며, 일본에서는 PoC 단계 진입, 동남아에서는 현지 리셀러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의 그룹웨어 무료 오픈은 툴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소·스타트업에 가장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올인원 업무 플랫폼’의 정점에 올라 2025년 1만 개 기업, 70만 유저 확보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