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파, 제조·유통 기업용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 출시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사 달파는 제조·유통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달파가 그간 진행한 1600여 건의 기업 AI 도입 컨설팅 현장에서 찾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해당 에이전트는 업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서 데이터 매칭과 자동화, 지류 문서 데이터베이스화, 사내 AI 챗봇 등 세 가지 기능을 중점 제공한다.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했으며, ▲전표 입력 ▲자재 발주서 처리 ▲보고서 작성 등 일상적인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구현했다.

달파는 이런 기술들로 제조·유통 기업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아날로그 지류 문서로 인한 데이터 활용의 한계, 다른 하나는 기업별로 상이한 용어 체계와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 인한 업무 지연이다.

달파 측은 “제조·유통 기업은 여러 협력사, 대리점, 유통망과의 거래 과정에서 종이 형태의 전표, 발주서, 품의서를 관리하고 있어 데이터 검색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일 상품이나 자재도 거래처마다 다르게 표기하거나 상이한 양식을 사용해 데이터 통합과 처리에 많은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제조·유통 기업의 AI 도입 성공 핵심 요소는 지류 문서의 디지털 변환을 통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 데이터베이스의 체계적 구조화·표준화, 실무자 참여 기반 현장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라며 “달파의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는 반복 업무의 완전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으로 제조·유통 기업의 비용 절감과 인력 운용 최적화, 업무 정확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병찬 기자>bqudcks@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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