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 대교 센트OS 환경에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 제공
수세는 교육 콘텐츠 기업 대교의 센트OS 환경에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를 제공해 레드햇의 기술지원 종료로 인한 비즈니스 중단 방지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햇은 센트OS 리눅스 프로젝트를 폐기하고, 센트OS 7의 기술지원을 작년 6월 30일로 종료했다. 이에 대교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ISMS 인증을 유지하며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호환 배포판으로 원활히 이전할 수 있는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찾았다.
대교는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와 ‘수세 멀티 리눅스 매니저’를 도입해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중앙 집중식 관리 및 자동화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비용을 50% 이상 절감해 향후 클라우드 전환에 용이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교의 IT기획팀은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모두 기획, 관리하며 대교CNS 인프라서비스팀과 긴밀히 협력해 학습 서비스 및 사내 비즈니스 시스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장애를 최소화하고 회사 수익을 극대화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대교는 센트OS에서 200건 이상의 온프레미스 인스턴스를 실행하고 있었다. 레드햇의 기술지원 종료로 공식 업데이트 및 보안 패치 중단 상황은 대교의 ‘정보 관리 시스템 (ISMS) 인증’ 유지를 위협했다.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호하고 보안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IT기획팀은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 및 업계 표준 준수를 제공하는 지원 운영 체제로의 전환이 시급해졌다.
대교의 IT기획팀은 비즈니스 운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리눅스 호환 배포판으로 마이그레이션할 것을 목표로 정했다. 하지만 대규모 리눅스 이전 및 200건 이상의 온프레미스 센트OS 인스턴스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사전 경험이 없어 전환을 간소화할 솔루션을 찾았다.
대교는 투자 비용, 서비스 범위, 현지 리셀러의 가용성을 고려해 몬타비스타의 MVShield, 클라우드OS의 TuxCare 등 여러 옵션을 평가한 후 대체 공급업체 솔루션보다 50% 저렴한 비용으로 포괄적인 서비스 범위를 제공하는 수세 멀티리눅스 서포트 솔루션을 선정했다.
대교는 다양한 리눅스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솔루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수세 멀티리눅스 매니저도 채택했다. 단일 콘솔에서 다수의 리눅스 배포를 처리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관리 시스템이란 점이 선택의 주요 이유였다.
대교는 이를 통해 IT 인프라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수세 솔루션은 VM웨어, 델, HPE, IBM, NCP 환경을 결합해 실행되며 광범위한 핵심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이 중 대교의 교육 서비스, 외국어 동영상 교육 플랫폼, 해외 ERP, 오라클, 물류, 태블릿 관리 및 그룹웨어 솔루션 같은 사내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이 포함된다. 이 인프라는 고객 센터 시스템과S2O, 그라파나, 스카우터 등의 모니터링 도구도 지원한다.
수세 멀티리눅스 매니저 도입 이전에는 시스템 관리자가 업데이트, 패치 및 구성을 수행하기 위해 각 서버에 수동으로 로그인해야 했다. 대교는 이제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을 통해 시스템 전반에 걸쳐 패치를 실행하고 리눅스 환경 전반에 일관성 있는 구성 적용이 가능해졌다. 관리 오버헤드를 줄이고, 모든 인스턴스에 패치를 적시 적용해 보안이 향상됐다.
대교는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리눅스 패키지 설치 및 패치 배포 같은 주요 작업을 자동화하는 수세 멀티리눅스 매니저의 자동화 기능으로 운영을 더욱 간소화했다. 이전에는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시간 소모적인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됐다.
수세 멀티리눅스 매니저는 대교 인프라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 및 문제 감지 기능도 강화했다. 시스템 성능 및 보안 가시성이 향상된 IT 팀은 잠재적인 문제의 비즈니스 영향 전에 미리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비용 측면에서, 대교는 수세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리소스 할당 및 장기 계획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 대체 솔루션 비용이 수세 솔루션 대비 2배 이상 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세 멀티리눅스 서포트의 확장된 지원 덕분에 대교는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갑작스러운 인프라 변화를 피할 수 있었다.
대교는 수세 솔루션을 구현한 이후로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픈 SSH 취약성(CVE-2024-6387)이 보고되자 잠재적인 영향을 신속하게 평가했다. 이 취약성은 대교의 환경에 속하지 않는RHEL9와 관련 있었지만, 수세는 신속하게 대응했다.
대교는 향후 호환 및 지원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배포판으로 장기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추진중이다.
미래를 위해 수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산을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세 랜처 프라임을 평가중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및 오픈 소스 기술에 대한 전문성도 확장할 계획이다
대교 IT 기획팀의 김준우 담당자는 “수세 멀티리눅스 서포트를 채택함으로써 센트OS 지원 종료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호환 배포판으로의 마이그레이션 계획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준우 담당자는 “수세 멀티리눅스 매니저는 더 적은 리소스로 일관된 리눅스 패키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