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리뷰형 쇼핑 ‘순샵’, 크리에이터 픽 공동구매 론칭  

순이엔티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이 ‘크리에이터 픽(Creator’s Pick) 공동구매’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양쥐언니와 함께 진행한 제품이 2시간 만에 완판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순샵의 ‘크리에이터 픽 공동구매’는 크리에이터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큐레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출은 물론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단순히 크리에이터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순이엔티의 크리에이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달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한 천국의 계단 가정용 스텝퍼는 공동구매 판매 시작 후, 2시간 만에 전 물량 600개 판매를 완료했다. 순샵 관계자는 “홈 트레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운동 크리에이터의 장점을 살리고, 제품의 특징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광고이지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잘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순샵은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의 접점을 다각화하는 커머스 툴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뒀다. 이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도 만족할 수 있는 종합적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을 이뤄낼 예정이다. 현재 주요 사업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일대일 매칭 후 진행하는 ‘숏폼 리뷰형 콘텐츠’ ▲’크리에이터 픽 공동구매’ ▲제품 시딩 등으로 구성됐다.

Z세대를 위한 ‘경험 공간’ 콘셉트 UI∙UX를 전면 개편하고 크리에이터 각자가 홍보하고 싶은 브랜드 제품을 자유롭게 진열해 놓은 개인 상점인 ‘미니샵’을 운영하고 있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크리에이터 픽 공동구매 서비스는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닌, 크리에이터의 진정성과 브랜드의 가치를 연결하는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크리에이터 매칭과 Z세대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샵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일대일로 매칭된 뒤, 브랜드 상품에 대한 리뷰 콘텐츠를 숏폼 영상으로 생산하는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이다. 주요 타겟 연령층은 20대 여성이며 핵심은 24세 여성이다. 숏폼 영상을 통한 상품 소개와 구매가 가능한 ‘샵마스터 시스템’이외에도 ▲해시태그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Z세대 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크리에이터·해시태그의 탭을 이용하여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화면구성’ 등이 있다. 현재 뷰티, 패션, 펫,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 내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이 되어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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