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CJ온스타일이 연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CJ온스타일이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팝업스토어의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입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여는 CJ온스타일의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이 오프라인까지 나왔네요.
CJ온스타일은 지난해부터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하는 동시에 초대형 콘텐츠 IP를 대거 선보였는데요. 회사의 ‘원플랫폼 전략’을 위해서입니다. 올해에는 콘텐츠 IP 유니버스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3일 CJ온스타일의 콘텐츠 IP가 녹아들어간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현장 르포와 함께 CJ온스타일의 현재 방향성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 상품에 셀럽을 더하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컴온스타일 쇼케이즈’의 핵심 키워드로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다’는데요.
CJ온스타일은 팝업스토어 전 공간에서 이 키워드에 맞춰 영상 콘텐츠와 상품, 브랜드 경쟁력 3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먼저 팝업스토어 현장을 살짝 살펴볼까요? 리셉션 존 왼쪽으로 들어가면 ‘슬로우에이징’ 존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는 유명 셀러브리티를 내세운 CJ온스타일의 핵심 영상 콘텐츠 IP와 셀러브리티들이 소개한 상품을 볼 수 있네요.
구체적으로는 올해 9주년을 맞은 자사 대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에 더해 패션 전문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랜선 홈투어 모바일 라이브쇼’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 더해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와 해당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상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체험형 요소를 한껏 가미한 동시에, 셀럽이 직접 추천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등 오프라인의 맛을 살렸습니다.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공간에는 배우 한예슬이 직접 코디한 룩과 소개한 패션 상품을 선보였고요.

옷걸이 내 NFC를 넣어 방문객이 옷걸이에 핸드폰 뒷면을 가져다 대면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라방을 바로 볼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배우 안재현의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서는 스튜디오를 재현한 공간과 함께 모니터 옆 각종 상품 이미지가 있는 큐브를 올려두면, 해당 상품을 소개하는 영상이 재생될 수 있도록 했고요.
최화정쇼에서는 윤병락 작가와 협업해 그의 그림이 그려진 우편을, ‘겟잇뷰티’ 공간에서는 간단한 설문이 나오는 키오스크를 배치해 방문객이 키오스트 결과에 따라 피부 진단 카드와 증정품을 받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바로 다음 이어지는 하이라이트 존은 CJ온스타일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 IP와 해당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화제의 상품도 만날 수 있네요. 하이라이트 존 한편에는 회사가 국내 최초로 론칭한 일본 유명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 상품이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 상품은 오는 8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뷰티 백스테이지 존’ 또한 체험의 요소를 살린 공간입니다. 총 12개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행사 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뷰티클래스를 제공합니다.
이후 이어지는 럭키드로우존에는 팝업 내 각 구역에서 도장을 2개 이상 찍으면 추가로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네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는 만큼, 관련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CJ온스타일은 팝업스토어 내 모바일라이브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모바일 라이브쇼 방송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는 7일에는 ‘환승뷰티’ 모바일 라이브쇼를 촬영하는 걸 볼 수 있다네요.
방문객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사전 예약에서 총 7000명이 신청했다”며,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CJ온스타일의 ‘콘텐츠 IP 유니버스’와 ‘발견형 쇼핑’, 그리고 ‘원플랫폼’
타 팝업스토어 대비, CJ온스타일의 팝업에서 유독 셀러브리티와 관련된 공간이 많았다고 느꼈다면, 착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CJ온스타일은 서비스 내 상품 큐레이션과 AI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 추천이 ‘기본’이 된 지금, 초대형 셀럽을 내세운 영상 콘텐츠 IP와 함께 ‘큐레이션 기반 발견형 쇼핑’에서 앞서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김송희 CJ온스타일 마케팅 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는데요.
CJ온스타일은 고객 취향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발견형 쇼핑의 대표 플랫폼입니다. 이번 쇼케이스 팝업에서는 영상 콘텐츠, 상품, 그리고 셀럽 세 가지를 통해 고객 체험을 좀 더 확장하고 발견형 쇼핑의 정점을 찍겠다는, 감히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송희 CJ온스타일 마케팅 팀장
되돌아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CJ온스타일은 셀럽을 유독 강조한 모바일 영상 콘텐츠 IP를 내세웠습니다.
지난해 8월, CJ온스타일은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앞서 소개한 한예슬의 패션 프로그램과 안재현의 리빙 프로그램을 론칭했는데요. 당시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 방송인 김소영의 신상품 쇼케이스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 선예가 진행하는 육아 커뮤니티 쇼 <선예의 아이프로> 등을 선보였습니다.
실적에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 전략의 성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CJ온스타일의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8.5% 늘어난 1조4514억원, 영업이익은 20.1% 늘어난 832억원을 기록했는데요.
CJ온스타일은 호실적 배경에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 효과’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022년 대비 132% 성장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났죠.
올해에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대형 IP를 육성하고, 영상 큐레이션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CJ온스타일은 이를 ‘콘텐츠 IP 유니버스’라고 부르네요.
구체적으로는 모바일과 TV 영상 콘텐츠 IP를 50개까지 늘립니다. 또 회사는 모바일과 TV 채널 통합형 영상 콘텐츠 IP를 선보이고,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외부 동영상 플랫폼까지 확장해 자체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유입을 늘리고자 합니다. 지난 2월에는 패션, 리빙, 뷰티를 내세워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전략’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계획의 일환으로 모바일과 TV 채널 통합형 영상 콘텐츠 IP인 ‘겟잇뷰티’ 를 새롭게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CJ온스타일의 통합형 IP는 동일한 프로그램명을 가지고 채널에 따라 콘텐츠 구성을 이원화하는 걸 뜻하는데요.
겟잇뷰티 경우, 지난해 한 차례 선보인 겟잇뷰티를 완전히 탈바꿈하면서 모바일 라이브쇼에는 배우 유안나를, TV에는 배우 소이현을 MC로 기용했고요. 각 채널의 시청자 특성이 다르니, 상품과 콘셉트도 달리 했습니다. 3040세대의 비중이 높은 모바일에서는 ‘슬로우에이징’이 기본이라면, 보다 연령대가 높은 TV에서는 ‘타임리스 뷰티’를 주제로 잡았죠.
플랫폼 유입을 위해 영상의 외부 채널 유통도 늘리고 있습니다. CJ온스타일은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시즌 2 본방송 하이라이트를 숏폼 형태로 재가공해 유튜브, 틱톡 등에 업로드합니다.
실제로 카테고리에 적절한 셀럽을 기용한 덕에 모바일 라이브 시청자 수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시즌 1은 일반 모바일 방송 대비 평균 시청자 수가 29배 이상 높았고요, 시즌 2에서도 방송 시청자수가 74만명을 기록했다고요. ‘유안나의 겟잇뷰티’ 또한 첫 방송부터 접속자수 30만명을 돌파, 최대 92만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대형 셀럽의 기용에 대해 CJ온스타일이 상당히 큰 투자를 했다고 봤는데, 시청자 수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네요.
지금 CJ온스타일은 상품 큐레이션과 셀럽이 손을 맞잡고 시그니처 마케팅을 키우는 방식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 큐레이션을 소개하기 위해 각 채널의 시청자와 상품 카테고리에 맞는 셀러브리티를 섭외하고요.
자신과 맞는 셀럽과 카테고리를 다루는 영상을 본 이들은 ‘발견형 쇼핑’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겠죠. 또 여러 영상 플랫폼에 송출된 셀럽의 영상으로부터 CJ온스타일 앱으로 유입된 이용자들은 상품을 구매하고요.
한편, CJ온스타일은 상품도 계속해 강화할 계획입니다. CJ온스타일은 신규 브랜드에 더해 고감도 팬덤 브랜드 및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 및 세일즈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고요. 이를 통한 원플랫폼 전략 고도화를 바탕으로 대형 브랜드들의 신상품 최초 론칭, 신진 브랜드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그니처 마케팅 캠페인을 더욱 규모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