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 10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마무리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830억원을 추가로 투자 유치해 최종 10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00억원이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에는 굿워터캐피탈이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등도 함께 했다.
오진석 굿워터캐피탈 파트너는 “AI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곧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AI 서비스 전성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뤼튼은 이러한 AI 시장 트렌드를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서 강력한 플랫폼으로 도약할 성장세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뤼튼은 AI 글쓰기 교육과 보조 툴로 시작해 AI 채팅, AI 검색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뤼튼의 월간 이용자 수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뤼튼은 실험실 속 AI가 아니라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하는 일상적 AI 서비스를 지향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AI 시대를 대표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