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사글로벌, 서울창업허브 글로벌 진출 협력 파트너로 선정

킬사글로벌, 서울창업허브 싱가포르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2025년 협력 가속화
기후테크·헬스케어·푸드테크·AI 분야 서울 소재 10개 스타트업 선발 예정
싱가포르 B2B 기술 박람회 ‘테크이노베이션’ 참가와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그로스 플랫폼 킬사글로벌(공동대표 박종석, 션 탄)이 서울창업허브의 글로벌 진출 협력 파트너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킬사글로벌은 2020년부터 서울창업허브와 협업을 이어왔다. 올해도 글로벌 진출 협력 파트너로 선정,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킬사글로벌과 서울창업허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0월 열리는 싱가포르 최대 B2B 기술 박람회 ‘테크이노베이션(TechInnovation)’에 참가할 서울 소재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원을 할 예정이다.

테크이노베이션은 싱가포르의 통상산업부 산하 기술사업화 중개 전문기관인 IPI(Innovation Partner for Impact)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B2B 기술 매칭 중심으로 기업간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AI와 헬스케어, 푸드테크, 기후테크 등 딥테크 분야에 특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킬사글로벌과 IPI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기술 기업들이 비즈니스 확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했다.

킬사글로벌은 참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행사 부스 참여 기회 및 비용 ▲맞춤형 비즈니스 밋업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기업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분석해 적합한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를 연결하고, 행사 후에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해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 모집은 6월 시작한다.

남궁선 서울창업허브 팀장은 “킬사글로벌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기술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채널과 네트워크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 프로그램의 협력 파트너로 적합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석 킬사글로벌 공동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기적인 매칭 성과가 아닌 현지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과 후속 지원”이라며 “서울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킬사글로벌의 전문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킬사글로벌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그로스 플랫폼으로 2015년 설립됐다.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한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6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현지화 전략 수립 및 팀 구성 ▲로컬 네트워크 구축 ▲크로스보더 시스템 마련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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