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타깃 공격 방어 솔루션 ‘KATA 7.0’ 출시…NDR 기능 강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인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네트워크 가시성 및 위협 탐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네트워크 위협 탐지 대응(NDR) 기능을 강화한 카스퍼스키 타깃 공격 방어 솔루션 ‘KATA 7.0(Kaspersky Anti Targeted Attack 7.0’을 발표했다.
KATA 7.0 출시로 기업들은 더욱 향상된 NDR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가시성 강화, 내부 위협 탐지 및 기타 중요한 보안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카스퍼스키의 2024 IT 보안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이 네트워크 공격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97%가 공격을 당했으며, 중견기업(SME)은 88%, 중소기업(SMB)은 83%에 달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카스퍼스키는 기업이 진화하는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카스퍼스키의 KATA 7.0은 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정교한 위협에 대한 고급 방어, 간소화되고 리소스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윈도우 및 리눅스용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시큐리티에서 네트워크 텔레메트리 익스포트(network telemetry export) 기능도 포함됐다. 네트워크 스위치에서 특정 포트의 트래픽을 다른 포트로 복사해 트래픽을 분석하는 PAN(Switched Port Analyzer) 트래픽 복사본에 네트워크 데이터 수집 소스를 추가해 가시성과 위협 탐지를 개선할 수 있다.
SOC(Security Operations Center) 분석 지원 도구 추가돼 새로운 자산 관리, 네트워크 맵, 네트워크 세션 테이블 모듈이 도입됐. 이를 통해 SOC 분석가들은 그래픽 기반의 직관적인 대시보드, 고급 필터링, 인터랙티브 기능을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을 더욱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위험 탐지 및 이상 탐지 기능이 도입돼 숨겨진 위협과 보안 취약점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위협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 루미얀체프(Alexander Rumyantsev)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보안 수석 제품 관리자는 “카스퍼스키는 KATA 7.0 출시로 기업들이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수준에서 복합적인 위협을 탐지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완전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에 더욱 다가서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향상된 NDR 기능, 확장된 보안 가시성, 그리고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들이 위협을 더욱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