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소상공인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25일부터 총 16개 사업별로 소상공인 모집공고를 순차적으로 게시한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공고’를 시작으로, 3월 5일부터는 ‘교육 및 글로벌 시장 지원’, 3월 10일부터는 직매입 상담회를 연다. 3월 18일부터는 TV홈쇼핑 입점과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6년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9만2000개사의 소상공인을 선정해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부터 채널 입점, 온라인 종합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지원해 왔다.
중기부는 올해 소담스퀘어 등 온라인 인프라 활용 소상공인을 포함해 최대 10만개사의 소상공인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기봅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제품 경쟁력과 사업 참여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2025년부터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기반도 강화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플랫폼사 선정 시 플랫폼사 외 수행기관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재무건전성 평가를 실시한다. 또 선발 이후인 4월부터 플랫폼의 재무 정보를 현행화한다.
또 올해부터 50대 이상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1대1 현장 방문 교육을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한다. 디지털특성화대학 교육시간도 70분에서 30분으로 단축해 소상공인 교육 부담도 완화한다.
온라인몰 입점시에는 소상공인 제품을 단독 노출하는 타임딜을 집중 지원한다. 또 중기부는 올해 직매입 상담회를 신설해 유통사에 직납할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패키지 사업도 개편했다. 해외시장 분석, 번역, 컨설팅 등 초기 해외 진출에 필요한 사업 내용을 소상공인이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또 우수 성과자는 해외쇼핑몰 입점지원, 글로벌 쇼룸까지를 연계 지원해 소상공인의 단계별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소비·유통 구조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온라인 플랫폼 활용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며,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적응을 촉진하여,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