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오는 4월부터 중개 수수료 2.0~7.8%로 인하

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배달플랫폼 상생안에 따른 수수료 정책을 시행한다.

18일 쿠팡이츠서비스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4월부터 최소 2.0~7.8%의 중개 수수료 정책을 적용한다. 매달 마감 후 매달 월 전체 매출을 기준으로 실질 수수료율 적용 구간이 산정된다. 중개 수수료율 7.8%로 정산된 금액과 차액을 익월 5영업일 이내 환급하며, 할인 전 기준으로 총 4개 구간을 나눈다. 단 맞춤형 요금제 사용 업체 경우 5월부터 차등 적용된다.

또 이달 18일부터 배달앱 상생협의체 협의안인 영수증 표기를 시작한다. 이로써 쿠팡이츠 영수증에는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중개이용료와 결제수수료, 배달비 내역이 포함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상생협의체 취지와 협의를 바탕으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신규자업자를 비롯한 입점 업주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요금제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