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헤시티, 보안자문위에 파이어아이 CEO·전 국가안보보좌관 영입

AI 기반 데이터 보안기업 코헤시티는 데이브 드월트와 H.R. 맥매스터를 코헤시티 보안자문위원회에 영입했으며, 데이브 드월트가 위원회 의장직을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 보안은 점점 국가 안보와 직결되고 있으며,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 전체의 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코헤시티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헤시티 보안자문위원회는 넷플릭스, 페이스북, 미국 국가안보국(NSA), 마이크로소프트, 액센추어, 딜로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 및 정부 기관의 보안, 기술, IT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영입으로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와 정보보호업체 맥아피 출신 및 미국 대통령실 출신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신임 보안자문위원회 의장인 데이브 드월트는 베테랑 CEO이자 자문 및 투자자로, 사이버, 안전, 보안 및 프라이버시 시장에 중점을 둔 투자 및 자문 회사인 나이트드래곤의 창립자 겸 CEO다. 파이어아이, 맥아피 등의 전 CEO도 지냈다.

H.R. 맥매스터 중장(예비역)은 34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미 육군에서 예비역으로 전역했으며, 미국의 제25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근무했다. 현재 그는 후버연구소의 푸아드 & 미셸 아자미 선임 연구원,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연구소 버나드 & 수잔 리아토 객원연구원,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경영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브 드월트는 “오늘날 기업은 전례 없고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보안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AI를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됐던 방식으로 물리적 및 디지털 인프라 모두가 영향을 받고 있어 운영 및 사이버 레질리언스가 어느 때보다 국가 안보에 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드월트는 “전 세계 12,0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코헤시티는 주요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호하고 업계 누구보다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를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례없는 위협에 맞서 국가 안보의 레질리언시를 위해 보안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H.R. 맥매스터는 “데이터 보안은 국가 안보의 기반으로, 주요 인프라, 업무 운영, 그리고 개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랜섬웨어 공격과 사이버 스파이 행위는 매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헤시티가 기업과 주요 데이터를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행하는 작업은 국가의 안전과 번영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새로 영입된 멤버를 통해 보안자문위원회는 보안 동향과 새로운 사이버 위협 및 취약점에 대해 코헤시티 팀, 고객, 파트너들에게 지속적으로 조언을 제공하며, 업계 전문가 그룹과 광범위한 기술 생태계와 협력해 사이버 공격의 영향을 예방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코헤시티 산제이 푸넨 최고경영자(CEO)는 “코헤시티 보안자문위원회의 확장은 고객에 대한 헌신뿐만 아니라, 글로벌 혁신가 및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음을 반증한다”며 “최우선 과제는 전 세계 고객들이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월에 베리타스의 데이터 보호 사업과 통합함으로써 코헤시티는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큰 규모로 이를 실현하고 있다”며 “AI 기반 데이터 보안을 위한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고, 앞으로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뛰어난 자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코헤시티 보안자문위원회는 드월트와 맥마스터 외에 맨디언트 창립자인 케빈 만디아, 전 페이스북 최고보안책임자(CSO)였던 알렉스 스타모스 스탠포드 인터넷 옵저버토리 디렉터, 넷플릭스 전 정보보안부사장인 제이슨 챈,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사이버보안 고위임원 마리안 배일리 가이드하우스 최신 솔루션 사이버 보안 부서 리더, 로라 매더 소시에테제네랄 최고운영책임자(COO), 시만텍 CIO였던 셰일라 조던 허니웰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 액센추어시큐리티 글로벌매니저디렉터를 지낸 켈리 비셀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