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술자 일평균임금 전년대비 4.2% 인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직무기반 2024년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통계승인 제375001호)의 결과인 2025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을 4일 공표했다.

내년 SW기술자의 일평균임금은 39만6307원으로 2024년 38만435원보다 4.2% 증가했다.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IT기획자의 월평균임금(MM)은 1159만7656원이다. 이어 IT마케터(1105만6617원), IT감리(1045만1376원), 정보시스템운용자(1015만4626원),  IT아키텍트(1014만7745원) 순이다.

SW 기술자 평균임금은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6조 4항 소프트웨어기술자의 인건비 기준을 지칭한다. SW사업에서 SW기술자 인건비 평균 값임을 고려해 활용 가능하며, 수발주자간   자율적 협의에 의해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조사는 SW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됐으며, 1164개 기업에서 근무중인 4만1493명의 SW기술자에 대한 임금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평균임금은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 등을 모두 포함한다.

KOSA는 ITSQF 기반의 다양한 IT직무의 특성·역량을 기준으로 17개 직무별 실지급 임금을 조사해 SW기술인력의 임금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전반적인 산업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SW기술자들의 평균임금이 증가한 것은 AI 등 신기술 도입 가속화와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SW기술자들의 적정 임금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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