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확대

몽고DB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을 통해 양사의 공동 고객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 몽고DB 아틀라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파운드리의 벡터 저장소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아틀라스의 벡터 기능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애저 오픈AI의 생성형 AI 툴과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아틀라스에 저장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불러와 자체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LLM을 보강할 수 있다.

기업은 최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및 컨텍스트에 기반한 맞춤형 챗봇, 코파일럿, 사내 애플리케이션 및 고객용 포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개발자는 추가 코딩이나 파이프라인 구축 없이도 아틀라스를 고급 LLM을 위한 벡터 데이터 저장소로 추가하고, 애저 AI 파운드리의 ‘챗 플레이그라운드’ 기능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생산 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원하는 LLM을 빠르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몽고DB 아틀라스용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에서 오픈 미러링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운영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준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해 아틀라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원레이크 간 데이터 동기화를 비롯해 준실시간 분석, AI 기반 예측,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보고서 생성 등이 가능하다. 아틀라스에서 원레이크로 데이터를 유지 및 복제하거나 한 가지 데이터 플랫폼을 선택할 필요 없이 양사 제품을 모두 매끄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애저 아크 기반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EA)를 출시하고 온프레미스, 멀티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를 실행하는 기업의 몽고DB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몽고DB EA의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는 여러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레플리카 세트, 클러스터 샤딩, 옵스매니저 툴을 구축하고 핵심 워크로드에 대한 가용성과 회복탄력성, 확장성을 높인다. 애저 아크는 애저, 온프레미스 및 타사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해당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대한 효과적인 중앙 관리를 제공해, 고객은 강력한 데이터 계층의 회복탄력성을 누리며 강력하고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앨런 차브라 몽고DB 월드와이드 파트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몽고DB의 고객과 파트너는 최신 모델과 툴을 사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고, 여러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해결하고자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툴을 모색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몽고DB의 강점이 통합된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가 더 나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디 굽타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개발 ISV 담당 부사장은 “몽고DB 아틀라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강력한 AI 및 데이터 분석 툴을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뛰어난 유연성과 효율성을 갖춘 최신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멀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원활한 데이터 동기화, 실시간 분석 및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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