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숏폼서 가상 캐릭터까지…K아티스트 신개념 육성 ‘슈퍼티파이(Supertify)’ 출범

틱톡 숏폼 콘텐츠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 잠재력 검증
아티스트 성장 과정 함께 만드는 ‘슈퍼팬 탄생’ 지향
가상 캐릭터와 연계…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공략

블랭크코퍼레이션 자회사이자 데이터 기반의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내세운 슈퍼티파이(Supertify Corporation)가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가 대형 프로듀서와 기획사의 역량, 자본으로 먼저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에 팬덤을 기반으로 플랫폼으로 확장했다면, 슈퍼티파이는 틱톡 라이브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유저 반응과 팬덤 데이터를 분석하여 아티스트의 잠재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의 세계관 정립 및 글로벌을 포함한 효과적인 노출과 타겟팅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아티스트는 가상 캐릭터와 그 세계관으로 확장되며 숏폼 드라마 출연 및 국가별 타겟팅으로 성공 가능성이 큰 글로벌로 진출해 슈퍼 IP로 육성한다.

슈퍼티파이는 틱톡 라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과 국가별 팬덤을 효과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과 오리지널 콘텐츠로 아티스트의 성장 과정을 팬들과 함께 만드는 성장형 서사 방식으로, ‘슈퍼 IP와 슈퍼 팬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슈퍼티파이 경영진

슈퍼티파이는 틱톡의 성장을 이끌어온 초기 멤버 출신의 콘텐츠 테크 전문가 김광민 대표를 주축으로, 변우석, 남주혁 등 유명 아티스트를 발굴한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보현 CCO, 그리고 콘텐츠 마케팅 분야의 선구자인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남대광 대표가 공동창업자(Co-founder)로 참여해 콘텐츠, 커머스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회사는 틱톡 라이브의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를 선발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 캐릭터와의 세계관 연결, 그룹화 프로젝트를 통한 아이돌 육성, 숏폼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민 슈퍼티파이 대표는 “슈퍼티파이(Supertify)라는 이름에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슈퍼 IP로 성장시키고, 이들과 글로벌 슈퍼 팬을 연결한다는 우리의 비전이 담겨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육성 시스템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차세대 K-Culture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타와 이들을 함께 성장시키는 팬덤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